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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 캠핑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제품 관련 교육이다. 매장을 운영하며 밀키트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과 밀키트 제작 및 세팅, 온라인 스토어 세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동추원FNB 박동신 대표가 4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올해 5월 개소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으로 바쁜 자영업자들을 대신해 백년가게 지정 사업 등 국가지정사업에 대한 안내 및 선정 지원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에선 참여 자영업자 중 기존 밀키트 제품이 완성돼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천생산오리사냥’ 김동수 대표는 “강의를 듣기 위해 구미에서 달려왔다.”며 “현재 오리 백숙 등 다소 밀키트 제품과는 거리가 먼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약간의 차별성을 준다면 충분히 밀키트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관련 인허가 사항 등 소중한 정보를 많이 알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많은 외식업체들이 이미 밀키트 사업을 영위 중 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외식문화에 발맞춰 현재 사업장에 적합한 밀키트 상품 메뉴분석 및 메뉴구성 등을 통해 대구경북 외식업 관련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맛과 고품질의 상품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대구경북의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차별화된 음식 경쟁력을 갖춰 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