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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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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1. 11. 18. 13:15

(노란배경)카카오CI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먼스케이프와 기술 협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휴먼스케이프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휴먼스케이프 인수가 아닌 기술 협력 차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휴먼스케이프를 인수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기술 협력을 진행하기로 한 것.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루게릭, 신경섬유종증, 유전성 혈관부종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의 운영사다.

카카오는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12월 연세대의료원과 파이디지털헬스케어를 세웠으며 2018년 8월 서울아산병원, 현대중공업지주와 합작법인(JV)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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