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렉서스, ES300h 부분변경 출시 초읽기…하이브리드車 시장 잡는다

렉서스, ES300h 부분변경 출시 초읽기…하이브리드車 시장 잡는다

기사승인 2021. 08. 27. 10: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렉서스 ES 300h, 부분 변경 모델과 F SPORT 사전 계약 실시
/제공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대표 하이브리드 세단인 ES300h의 부분변경 모델을 다음달 말 국내 투입하고 하반기 수입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연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렉서스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출시를 앞둔 신형 ES300h의 가격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신형 ES300h는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간판 모델이다. ES300h는 201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 하이브리드차 시장 1위를 수성했다. 올해 3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달에는 벤츠 E250, E220d 4매틱에 이어 모델별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S300h의 올해 국내 누적 판매량의 경우 3856대로 벤츠 E250, BMW 520, 벤츠 E350 4매틱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신형 ES300h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한층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사용 편리성을 강화한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기본 장착하는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ES300h에 적용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가 적용돼 저속에서는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저속부터 고속 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해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렉서스는 신형 ES300h와 함께 F SPORT 모델을 추가해 ES 라인업 강화해 나설 계획이다. ES300h F SPORT 모델은 전용 스핀들 그릴과 19인치 블랙 마감 휠, 전용 스포츠 시트로 내·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퍼포먼스 댐퍼 등으로 더욱 역동적인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신형 ES300h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림별로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SPORT 711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최근 환경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충전 걱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과 편의 사양이 더욱 향상된 신형 ES 300h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어메이징 솔루션 플러스(Amazing Solution+)를 통하여 차체(상부·측면·범퍼)의 판금·도색, 앞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휠, 스마트키에 대한 교체 또는 수리를 각각 1회씩 3년간 보장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