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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위원장은 “거리두기 4단계로 저녁 장사를 할 수 없는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정부는 이들의 절박한 호소를 틀어막는다”며 “경찰청장에게 이 부분에 대해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와 다르게 자영업자 집회에 과잉 대응한 것을 분명히 따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자영업자 단체들이 지난 14∼15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 2차례의 심야 차량 시위를 전개했다. 경찰은 불법 시위로 판단하고 시위 주최 측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