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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작 ‘안녕한 날들’은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에 건네는 ‘안녕’이라는 인사말의 양가적인 의미를 곱씹은 결과물이다. 작가는 떠나가는 것들, 지나가는 일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의 정서를 섬세하고 온난한 회화로 옮겨 냈다.
그의 작품에서는 작은 일상을 소중히 보듬은 애틋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임지민은 건국대 현대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에 선정됐으며, 지난 3월에 열린 화랑미술제 신진작가특별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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