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난지섬, 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기사승인 2021. 06. 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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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는 유일하게 뽑혀…천혜의 풍경과 갯벌체험 등 가족여행지로 제격
당진 난지섬, 충남 유일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당진 난지섬 전경
충남 당진시 난지섬이 한국관광공사의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맑은 물과 고운 모래로 서해 속 동해라 불리는 난지섬은 반달모양으로 길게 뻗은 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 방풍림 등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며 낚시, 바지락 캐기와 같은 갯벌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지다.

특히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꽃과 해당화, 아름다운 꽃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둘레길(9.8㎞)이 조성돼 있어 난지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연결하는 ‘난지대교’가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차량이나 도보로 왕래할 수 있어 명품 힐링섬인 난지섬을 두 배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영환 시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 시기에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난지섬은 최고의 비대면 안심관광지”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난지섬은 2010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10대 명품섬, 2015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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