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오토캠핑장 ‘보문카라반파크’ 인기...6~7월 예약 끝

6월과 7월 주말 예약률은 이미 100%

보문카라반파크 내·외부 및 부대시설 /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 일원에 조성한 보문카라반파크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문카라반파크는 경주시가 올해 3월 조성한 친환경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장은 카라반 16대와 캠핑사이트 3면이 조성돼 있다.

캠핑장이 문을 연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용률 현황이 91.8%. 이 같은 인기 덕분에 6월과 7월 주말 예약률은 이미 100%를 채웠다.

이곳은 캠핑장 내 위치한 물놀이장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사우나와 찜질방이 있다. 종합자원화단지에서 발생한 열원 중 일부가 이곳으로 공급된다.

16대 카라반 모두 거실 확장형 카라반으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커플과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4인용 카라반도 있다.

물놀이 후 젖은 옷을 즉시 세탁할 수 있는 소형 세탁기와 바비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천막도 설치돼 있다.

보문카라반파크 이용요금은 비수기 4인용 카라반 기준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이며, 오토캠핑장은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