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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gak in(人)’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악 연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0개 팀을 선정해 서울과 경기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30개 팀으로 늘리고,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팀별 출연료를 500만∼700만원으로 높였고, 촬영 장소도 산, 바다, 호수 등 전국 명소로 확대했다.
백기숙 명인의 백인영류 가야금 산조, 이수현의 우도설소고춤, 서의철 가단의 남도 잡가, 양길순 무용단의 도살풀이 군무, 예인집단 아재의 줄타기, 강령탈춤연구회의 팔목중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등록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익금은 창작자에게 돌아가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매월 우수 댓글 4개를 선정해 캠핑용 의자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