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돌리네습지로 전통방식 손모내기 체험행사

기사승인 2021. 05. 26. 15: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0일 습지탐방객 누구나 모내기 참여 가능
문경돌리네습지로 전통방식 손 모내기 체험 오세요1
산양초 학생들이 25일 문경돌리네습지 논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25일 문경돌리네습지에 조성된 친환경 논에서 전통방식의 못줄을 사용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전통 손 모내기 체험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잊혀가는 전통방식의 모내기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산양초등학교 학생 30여명과 습지마을 주민, 대구지방환경청 등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양옆의 줄잡이의 속도에 맞춰 한모씩 모를 심는 전통 손 모내기를 체험하면서 책에서만 배워왔던 우리의 전통 농사법을 체험했다.

시는 다가오는 추수철에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벼베기·탈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벼 생산의 전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친환경 논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내기 체험을 한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은 습지를 찾아 온 탐방객 누구나 참여해 습지마을 주민들과 함께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내기 체험을 통해 직접 벼의 생육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