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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모든 초동 조치 선제적으로”

홍남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모든 초동 조치 선제적으로”

기사승인 2021. 05. 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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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계장관회의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5일 강원도 영월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모든 초동 조치는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이뤄져야 하며, 관련 부처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회의에서 “방역을 강화해 왔음에도 이번에 사육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의사 환축이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40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국내 돼지농장에서 ASF 발병은 지난 10월 강원도 화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해 홍 총리대행은 “발생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 경기·강원·충북 지역 양돈농장 및 작업장의 가축과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시했다.

또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밝혀내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관련 기관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하에 통제초소 및 거점별 소독시설 운영 점검 등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환경부에 대해선 “발생농장 인근 2차 울타리와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설치한 광역 울타리를 점검·보강하라”며 “아울러 야생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폐사체 수거, 오염원 제거·소독 등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5월 가정의달 등으로 강원도에서 차량 이동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더 세밀하게 주변 양돈농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충북과 경기에서도 방역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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