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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父 이건희 삼성물산 지분 120만주 상속→지분율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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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04. 30. 16:33

母 홍라희 리움 관장 180만주 상속
법정 비율대로 나눠
이건희 삼성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제공=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 120만주를 물려받으면서 18%에 육박하는 지분율을 갖게 됐다.

삼성물산은 30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542만5733주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에게 각각 120만여주씩 상속한다고 공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0만5720주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120만5718주를 동일하게 받았다. 홍라희 리움 관장은 180만8577주를 상속받았다. 유족들이 법정 상속 비율대로 지분을 나누는데 합의한 것이다.
2016 호암상 시상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송의주 기자songuijoo@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17.33%에서 17.97%까지 늘어난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의 지분율은 6.19%로 같다.

이날 삼성SDS도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9701주를 홍라희 관장 3233주, 이재용 부회장 2158주, 이부진 사장 2155주, 이서현 이사장 2155주 씩 상속했다고 공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기존 삼성SDS 지분 711만6555주에 2158주를 더해 711만8713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율은 기존과 동일한 9.20%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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