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상주요원, 2명 현지 배치…독도평화호도 이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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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와 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관광객 186명을 태운 ‘웨스트그린호’가 울릉도에서 독도로 출항했다. 미국 국적의 외국인 1명도 동승했다.
이와 함께 독도현지에서 행정 서비스 및 안전 관리임무 등을 수행하는 독도관리 상주요원 2명도 어업지도선 편으로 독도에 입도해 과업을 수행한다.
최영선 독도관리사무소장은 “기상악화로 인해 예상한 것보다 독도상주요원 파견이 늦어졌다”며 “이들은 독도현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지난해 서도 주민숙소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 및 복구 등의 과업을 진행한다”며 “7월쯤 지난해 태풍피해가 완전히 복구되면 독도주민이 입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독도 현지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는 독도평화호도 조선소에서 점검 및 수리를 서둘러 끝내고 이달 중으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