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목조문화재, 사찰 등 기본적 방재시설조차 갖추지 않아, 개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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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탁 의원은 “천년 역사를 간직한 내장사 대웅전에 방화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기본적 방재시설인 스프링클러조차 없어 전소를 피할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황 의원은 “도내에 있는 ‘국가와 도가 지정한 목조문화재 205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381곳 사찰 역시 화재 예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언제든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목조문화재 및 사찰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본부와 전북도는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목조문화재와 사찰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