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넥스타테크놀로지㈜와 대통도시개발㈜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준공과 입주기업에 합천군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율곡면 임북리 일원 약 59만㎡(18만평)에 총 사업비 3000억 원 투입된다.
유치업종은 △살균·항바이러스 소재 △생분해 PLA 원자재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전기장비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마스크(MB필터) △섬유·종이제품 △제약 △의료(면역) 용품 및 기기 등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000여 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5만 인구 회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며 군 재정자립도 향상 등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남부내륙고속철도가 2024년과 2028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물류비 절감을 원하는 기업들이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이라며 “MOA 체결에 따라 산업단지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