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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김소피수, 그래미 초청

‘그래미 어워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김소피수, 그래미 초청

기사승인 2021. 02.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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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수상..."우리 아티스트들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장을 마련할 것"
김소피수
‘그래미 어워드’(The Grammy Award)의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소피수<사진>가 다음 달 14일에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초청 받는다.

김소피수는 지난해 7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음반 예술 산업 아카데미에서 음악 산업의 탁월한 업적에 수여하는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된다.

김소피수는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로 선정됨에 따라 뛰어난 음악인을 그래미상에 추천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또한 해마다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과 파티, 음악회에 초대된다. 뿐만 아니라 수상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악회 및 이벤트, 그래미 관련 매니지먼트 그룹과의 협력, 그래미 음악협회 회의,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회의 등에 참석하게 된다.

김소피수는 1996년 경북대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버클리 음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뮤직 비즈니스를 수석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로스쿨 저작권 컨퍼런스 등을 수료했다.

명품 피아노 회사 스타인웨이로부터 최고 지도자상을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수상해 클래식 피아노 음악계의 지도자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버클리 음대 최고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북대와 뉴저지 주립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전 세계 음악인들과 음악교육의 문제점 개선 및 글로벌 교육 협력 시스템을 위한 컨퍼런스, 저작권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김소피수는 “음악에서 나오는 힘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행복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음악 콩쿠르와 페스티벌 등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한 아티스트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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