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천국에서 울려퍼질 ‘연극이 끝난 후’ = 영화 ‘친구’에서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르는 여고 밴드 리더이자 주인공 준석(유오성)의 아내 진숙 역으로 익숙한 연기자 김보경이 지난 2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고인은 암 투병 기간이었던 지난 11년동안 무려 7~8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애썼던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는데요. 서울예대 연극과 동문인 한 지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김)보경이가 재학 시절 그 유명한 학내 동아리 ‘개그클럽’에서 가장 웃기고 재주가 출중했던 친구였다”면서 “졸업후 막상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는 평소 ‘끼’의 절반도 못 보여줬다. 정말 가진 재능이 많았다”며 애통해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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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가 골프 채널을 보면서 힐링한다고 밝혔다/제공=에이스메이커
★ 이연희의 힐링은 골프 채널? = 이연희가 힐링이 필요할 때면 골프 채널을 시청한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일이 너무 많아 버거워질 때면 골프 채널을 틀어, 배경으로 나오는 자연을 멍하니 바라본다고 털어놨습니다. 얼마전부터는 반려 식물을 키우게 돼 골프 채널 대신 식물을 아무 생각없이 보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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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가 자신의 정체성은 아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제공=에이스메이커
★ 배우 유태오의 ‘정체성’을 만든 주인공은? = 유태오가 최근 영화 ‘새해 전야’ 홍보 차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열한 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 만난 사진작가 니키 리와 지난 2007년 화촉을 밝힌 유태오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적 취향과 교양, 사회성 등 모든 면을 아내에게 배웠다. 날 지탱해주는 아내가 있어 정체성이 확립될 수 있었다”며 “영화·음악·미술 등에 대해 아내와 매일매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밝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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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싸이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제공=피네이션
★ 현아 “싸이와의 인연, 신기해요” = 건강 문제로 한 차례 컴백을 연기했던 현아가 최근 ‘아임 낫 쿨’로 돌아와 맹활약 중인데요. 현아는 최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싸이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몸담고 있는 현아는 “10년 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당시 싸이가 ‘뭐가 갖고 싶냐’고 묻길래 세트장에 있던 큰 곰인형을 갖고 싶다고 했었다”며 “이번 ‘아임 낫 쿨’에서도 곰인형이 나오는데 감회가 새롭더라. 싸이와의 인연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번 곰인형도 집에 데려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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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작품복’ 터진 염혜란, 입담도 터졌다 = 늦깎이 스타 염혜란의 출연작들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입니다. 얼마전 막 내린 OCN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영화 ‘새해전야’ ‘빛과 철’ ‘아이’까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게 됐죠. 염혜란은 ‘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은 상황에 “정말 민망하다. 영광이지만 누가 되지 않을까 부담스럽다”고 말하면서도 “다들 계획이 바뀌면서 겹치게 됐다. 코로나 폭발처럼 제 작품들도 터졌다”고 고백과 자랑을 겸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제작보고회마다) 옷이라도 바꿔 입는 노력말곤 할 게 없다. 잘 봐달라”고 덧붙여 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