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도 21호선 동계면 구간 30일 개통

30일 개통하는 국도 21호선 동계-적성 내룡교차로 부근 모습./제공=익산국토청

전북 익산지방국토청이 30일부터 국도 21호선 전북 순창군 동계면에서 관전리까지 3.7㎞ 구간을 개통한다.

국도 21호선 동계-적성 도로시설개량공사는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총 2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4년여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과 경사가 불량한 구간이 도로시설 기준에 적합한 도로가 돼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청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순창군과 남원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섬진강, 강천산 등 관광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와 현재 설계중인 국도21호선 순창군 인계-쌍치 24㎞ 구간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완공해 순창지역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