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4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장보다 7500원(5.88%)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장 대비 6.67% 오른 13만6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장의 상속세가 확정되면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에 수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핵심 회사다. 상속세 확정으로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되면 삼성물산 배당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지주사로서의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