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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사물인터넷(IoT) 교과서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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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0. 12. 21. 12:29

교육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IoT) 교과서 (제공=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시대를 대비해 고등학교용 ‘사물인터넷(IoT)’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과서는 고등학교 정보교과 진로선택 과목이다.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학교의 선택에 따라 정규 교과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자인 부산대학교의 김호원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단 위원), 장양자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교수(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 중·고등학교 정보·컴퓨터 교사 등이 참여해 2년여 기간에 걸쳐 개발했다.

이 교과서는 △사물인터넷의 개념 △사물인터넷의 구성 △사물인터넷 서비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만들기 등 4개 단원으로 꾸며졌다.
사물인터넷의 개념단원에는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사물인터넷의 구성단원에는 센서, 디바이스, 서비스, 네트워크, 플랫폼 등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을 다루고 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만들기 단원에는 교통, 환경, 농업, 공업 등 우리 주변에서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AI융합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와 SW·AI교육 선도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으로 편성, 활용한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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