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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고용복지센터에는 고용노동부, 상주시, 상주시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이 파견한 직원 7명이 근무한다.
이곳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자 및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업무를 처리한다.
또 구직자가 생계지원 대상이 되는지 파악해 해당 기관과 연결해 주는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상주고용복지센터는 내년 1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가하게 될 고용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센터 접근성 개선 및 일자리 해결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모델로 적극적 행정 실현의 대표적 사례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저소득층 구직자, 청년 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로써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생계지원 차원으로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6개월)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상주고용복지센터 개소로 상주지역에 더 나은 취업서비스 환경이 만들어져 청년층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용 관련 민원을 위해 이웃 문경이나 김천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시민들이 더 나은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은 1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