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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카페 데이트를 나선 최고기와 유깻잎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기는 "오늘 게스트와 방송을 함께 한다"며 한 여성이 곧 온다고 밝혔다.
게스트의 정체는 배수진이었다. 올해 26살인 배수진 역시 이혼 6개월 차 돌싱이었다.
배수진은 "이혼하고 성격이 바뀌었다. 원래 부정적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많이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유깻잎은 "이혼하고 느낀 것인데, 다툰 후 '잠깐 떨어져 있을래?'라고 물었다. 내가 잠깐 본집에 갔을 때는 사이가 좋았다. 저희가 그걸 못했다. 그 시간이 있었다면 우리가 이혼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배수진은 "신혼집이 원룸이었다. 방이 하나니까 더 많이 싸운 것 같다"며 "초반에 각자 공간이 있었으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배수진은 "우리 부모님도 이혼하셨다. 부모님을 보면서 더욱더 이혼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 남편에게) 이혼해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부탁했다.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