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23일 커넥트 컨퍼런스를 통해 SME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공개한 가운데,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와 SME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프라이버시 센터에 ‘네이버 사업자 지원’ 탭을 신설하고 네이버 사업자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련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한데 모아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네이버 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페이, 네이버 예약, 네이버 톡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처리하고 있는 네이버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는 무엇인지, 개인정보보호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지 등 사업자 회원들이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간단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점검할 수 있으며, ▲사업자 회원님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안내서와 ▲사업자 회원님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동영상 2편도 제공된다. SME들이 자주 묻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질문과 답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사업자 회원의 고객 관리와 사업 전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사업자 회원 전용 개인정보보호 메뉴를 통해 SME에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SME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엔플이’, ‘네이버 프라이버시TV’를 통해 초중학생부터 사업자까지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관련 주요 정책과 이슈들을 쉽게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에는 개인정보보호 부서나 담당자가 없는 SME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CCPA 가이드라인’을 자체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