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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빈소 이대목동병원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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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11. 02. 21:55

/연합
2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박씨와 박씨 모친의 빈소는 이날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지하1층 특실 2호실이며, 발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박씨 모녀의 발인을 4일로 공개했으나 부검여부 결정 등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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