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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개최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IR DAY에는 아하정보통신, 산타크루즈컴퍼니, 아리바이오 등 K-OTC 기업 3개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라 온라인 웹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VC 등 투자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온라인 화상시스템에 접속해 IR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IR 기업들의 세부 현황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기업발표에 이어, IR 기업관계자 및 투자기관 간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남달현 금투협 시장관리본부장는 “앞으로 비상장기업 대상 K-OTC 홍보를 통해 K-OTC 내 유망하고 매력적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같은 기업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OTC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장외유통시장으로 거래 기업수는 총 134개다. 거래 편리성과 결제 안정성 및 중소·벤처기업 거래시 양도소득세 면제, 낮은 증권거래세율 등의 각종 혜택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일평균거래대금은 작년 40억원 대비 약 27% 증가한 약 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