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아들 한승, 여자친구보다 예쁜 여동생 선택 “이름도 정해놔”

/SBS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 동생을 갖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엄기준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들 한승의 머리를 자르던 이태성은 "여동생 낳아준다며?”라는 아들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성은 “예쁜 여동생과 예쁜 여자친구 중에 고르라면 무엇을 고를 건가”라고 질문했다.

아들은 고민끝에 동생을 선택했고 이름까지 지어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이는 "이름도 정해놨다. 남자면 내가 이한승이니까 이두승, 이세승이고 여자면 이한나, 이두나, 이세나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한승이가 동생이 생기려면 아빠가 결혼을 해야 하지 않냐"며 "아빠가 여자 친구를 데려왔는데 한승이 마음에 안 들면 어떡하냐. 아빠는 사랑하는데 한승이가 싫다고 하면 헤어져야 하니까 마음이 아프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할아버지 말고 나한테 허락을 받으라"며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헤어지라고 할 일은 없다"고 답해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