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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날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은 폐쇄되거나 팔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대해 강력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국가 안보를 핑계로 국가 역량을 남용해 해외 기업을 아무 이유 없이 탄압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시장원칙과 국제 규칙에 위배되고, 미국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시장경제와 공평 경쟁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의 권익과 권리를 보호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틱톡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라는 시한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틱톡은 개인정보 유출과 국가안보 위협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퇴출위기를 맞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