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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 세대가 골병드는 엄청난 빚을 내서 또 다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인기영합적 발언을 한다면 이 정권의 나라 살림살이는 오직 선거만을 노리는 방탕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권의 5년 집권 기간만 나라 빚이 400조원을 넘어서고 그 때문에 우리 국민은 1인당 2000만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며 “정부가 빚을 내서 모든 생색은 다 내고 빚은 미래 세대가 갚게 한다면 그 정부는 패륜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안 대표는 “청개구리 대통령도 아닌데 말은 국민 통합을 외치면서 행동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다”며 “요즘 대통령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한다. 레이저라는 별명이 붙었던 전임 대통령의 눈빛을 닮아간다고 한다. 정권 밖이 아니라 안부터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