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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과 코로나를 피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피서지로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로 피서지에서 특별한 추억과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었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50여 일간 지속된 역대 최장 장마와 폭우로 전국이 피해를 입고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음악회 개최는 적절하지 않다는 군수의 판단으로 잠정 연기하게 됐다.
군 관게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번 음악회를 기대했던 군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음악회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문화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