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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팔당댐에서 초당 8500톤 정도의 물이 방류됨에 따라 한강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에 대해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강대교에서 영등포로터리·수산시장으로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김포방면, 여의상류에서 여의도63빌딩으로 이어지는 잠실방면의 진입로는 전면 통제된다.
또 한강수위 상승에 따라 한강시민공원 주차장(광나루, 뚝섬, 이촌, 망원, 난지, 양화, 반포, 여의도, 강서, 잠실, 잠원) 11곳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
이날 오전 기준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잠수교를 비롯 서울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잠수교는 지난 2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나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