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쿠팡, 배송직원 명칭 ‘쿠팡맨→쿠팡친구’로 변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728001842235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7. 28. 18:43

/쿠팡
쿠팡이 자사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팡친구'로 변경했다.

쿠팡은 지난 22일 1만번째 배송직원을 채용하면서 관할 송파구청에 개명허가서를 제출하고 쿠팡맨(口放男)을 쿠팡친구(口放親舊)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쿠팡은 "늘어나는 여성 직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쿠팡맨의 한자음인 구방남(口放男)은 입 구(口), 놓을 방(放), 사내 남(男)을 써서 '입구에 물건을 놓는 남성'을 뜻했다. 쿠팡친구는는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쿠팡은 늘어나고 있는 여성 직원도 고려했다. 쿠팡에는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1만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배송직원을 직접 채용하며 국내 유일의 주5일 근무, 연간 15일 연차와 함께 4대보험, 가족까지 포함하는 단체 실손보험,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