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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왜색 논란에 외관 변경했지만…누리꾼 “한국적인건 촌스럽나”

‘여름방학’ 왜색 논란에 외관 변경했지만…누리꾼 “한국적인건 촌스럽나”

기사승인 2020. 07. 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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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인스타그램

tvN '여름방학' 제작진이 왜색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외관을 변경했지만 누리꾼들의 질타는 계속되고 있다.


24일 tvN '여름방학'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여름방학' 제작진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여름방학'의 집 외관 변경을 진행하였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기존 이미지와 다른 외관의 촬영지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은 "3회까지는 기존 촬영본을 활용하여 편집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외관 변경이 반영된 집을 방송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은 4회부터가 될 것 같습니다. 2회, 3회 방송분도 편집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방송을 선보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구리게 하는게 한국적인거에요? 한국적인건 촌스러운거에요? 한국적인건 예쁘면 안되요?" "넘 성의없네요 능력 있으시면서 시청자와 기싸움" "외관보다.. 나는 실내가 진짜 일본 같던데" 등의 의견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애초에 왜색에 불편하진 않았는데, 바꾼거 보는 순간 짜증나네 나피디 제작진들이 생각하는 한국색은 이런거라는건가? 예쁜 한옥들도 있는데, 너무 성의 없이 '옛다 됐지?'이런 느낌으로 바꿔놓았네"라고 지적했다.

한편 tvN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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