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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
'인간극장' 소방관 김영국씨가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로했다.
2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가철 소방관 영국씨의 꿈' 4부 편으로 꾸며졌다. 서른여덟 나이에 희귀암인 혈관육종 진단을 받은 김영국씨는 강화소방서 119 구조대 소속이다.
이날 김영국씨는 오랜만에 본가에 들러 가족들과 식사를 했다.
가족들이 아픈 자신을 걱정하자 김영국씨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사는 게 오래 사는 일이다"라며 "엄마가 생각하는 아들보다 나는 더 강하다"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영국씨의 누나 김영은씨는 "동생이 한 명밖에 없지 않냐. 그래서 영국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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