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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들 뿔났다…‘데스파시토’ 무대부터 피자 모델 실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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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0. 07.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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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팬들이 소속사와 ‘사랑의 콜센타’ 측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김현우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뿔났다.

최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홈페이지 등에는 임영웅 팬들의 뿔난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팬들은 임영웅도 출연한 프로그램 비하인드 사진에서 임영웅의 모습만 없다거나 듀엣 무대를 예고해놓고 정작 본방송에선 통편집을 하는 등 팬들을 우롱했다는 주장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임영웅과 황윤성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무대를 예고했지만 정작 본방송인 16일에는 무대가 통으로 편집됐다. 이후 17일에 ‘미방영분’이라며 임영웅과 황윤성의 ‘데스파시토’ 무대가 공개됐다. 해당 무대는 네이버TV에서 36만뷰 이상, ‘미스터트롯’ 유튜브 채널에서 89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총합 125만뷰를 넘기고 있다.

이 정도로 화제성이 뛰어나고 예고 영상에도 전파를 했음에도 불구, 본방송에서 통편집 당하자 팬들은 “시청자를 우롱했다” “임영웅 무대를 보려고 기다렸는데 나오지 않아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를 향한 팬들의 불만도 크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지만 소속사가 올린 비하인드 컷에는 임영웅을 뺀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만 볼 수 있다는 게 팬들의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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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제공=뉴에라프로젝트 SNS
실제 지난 16일 방송된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에는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이 함께 출연했는데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 계정에는 장민호와 이찬원의 모습만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팬들은 지난달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도 임영웅과 김희재가 함께 출연했는데 김희재의 비하인드만 올라온 것 역시 지적했다.

소속사의 실수도 있었다. 소속사는 18일 SNS에 장민호, 영탁, 이찬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이들이 광고 모델로 있는 피자명을 게재했는데 ‘임영웅’의 이름을 해시태그 한 것이다. 문제는 임영웅은 타사 피자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임영웅의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팬들은 소속사의 SNS에 새로운 임영웅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사과글 먼저 올려라. 얼렁뚱땅 넘기지 마라” “해명부터 하는 게 먼저 아니냐” “11만 팬덤을 무시하냐” 등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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