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은 보톡스로 알려진 제품으로 두 회사는 이 보톡스의 원료인 균주와 생산 공정을 두고 싸워왔다.
2016년 메디톡스가 전 직원이 균주와 생산공정을 대웅제약에 넘겼다며 국내 민, 형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이다.
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의 해외 진출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ITC는 10년간 나보타의 수입 금지 명령을 권고했으며 오는 11월 최종 결정을 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측은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