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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코로나19 나기, 신차 골든사이클·미래차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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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6. 29. 06:00

신차로 버티며 미래차 준비 '박차'
191220 현대차 CES 미래모빌리티 비전 티저 이미지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비전 티저 이미지. /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는 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응을 위해 그룹은 신차 골든 사이클로 판매 증진에 힘 쓴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후륜구동 기반 대형 SUV ‘GV80’을 출시, 3개월만에 연간 판매목표량인 2만4000대를 훌쩍 넘었고 신형 G80도 출시 첫날에만 2만2000대가 계약 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아반떼는 사전계약 첫날 1만대 이상이 계약됐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도 사전계약기간동안 2만6000대가 넘는 사전계약을 댈성했다.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총 26개 직무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전기차는 올해부터 차량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시스템 판매를 본격화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차량 구매 후 고객이 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변화에 따라 차종 교환, 신차 교환, 안심 할부(차량 반납)가 가능한 ‘현대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출시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비대면IT 툴을 개발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장맞춤형 의료진 지원·생활치료시설 제공·헌혈 등으로 국가적 위기를 더 빨리 극복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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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I. /제공 = 현대차그룹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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