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센터장의 마스터 서전 선정은 국내에선 최초이고, 아시아권에서는 다섯번째다. 김 센터장은 2009년 미국 하버드 부속 폴크너 병원과 브링험 병원에서 비만수술을 연수하고 국내 귀국 후 집도를 시작했다. 지난 10여년간 누적 수술 건수가 2000례를 넘는 국내 최다 비만당뇨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양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600건이 넘는 비만당뇨수술을 시행했다. 2016년 ‘루와이형 위 우회술을 통한 당뇨 호전 예측 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연구활동도 활발하다.
김 센터장은 “병원의 충분한 지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술기와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발휘해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치료와 수술전략을 고도화하여 비만당뇨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