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한민국vs우크라이나’ 2019 U-20월드컵 결승전, MBC 시청률 13% 돌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616000950447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19. 06. 16. 09:52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 : 우크라이나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MBC가 1등을 차지했다.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생중계된 이번 경기는 늦은 시간인 새벽 1시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구시청률 13.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것은 물론, 광고주들의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7%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타사대비 큰 차이를 보이는 시청률로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트리오가 다시 뭉쳐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을 더해 '축구 중계는 역시 MBC'라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확인했다. MBC는 경기에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 대신 프리뷰 쇼 '더 파이널'을 긴급 편성해 20세 이하 대표팀의 상승세 비결과 대표팀 정정용 감독의 전술 및 이강인 열풍에 대해 분석하며 축구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망에 부응했다. 


36년 만에 결승에 올라 대한민국을 잠 못 이루게 했던 이번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성적은 한국 남자 축구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차세대 톱 플레이어로서의 존재감을 가감없이 발휘한 이강인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을 차지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