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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지난 25일 이 학교 학술회의장에서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대 교수, 직원, 학생을 비롯해 대우정보시스템 및 협력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은 대학 조직과 업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교수·직원·동문·기업 등 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들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통해 학내 다양한 콘텐츠와 자료의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민대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중심,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라는 것이다. 응용SW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챗봇을 활용한 사용자 서비스 △콘텐츠 놀이터 및 코딩존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각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서는 △학생의 학교생활을 관리하는 학사 서비스 △온라인 데이터 수집 및 자료 동향 분석 △시스템 사용자 이용현황 분석 등이 이뤄진다. 챗봇 서비스에서는 학교·입시정보·학사 일정 안내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비롯해 시간표·개인일정 등 개인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놀이터는 구성원이 다양한 콘텐츠들을 자발적으로 생성·유통·공유해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교과 및 비교과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내부 구성원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 및 다양한 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딩존에서는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 내부의 오픈소스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의 안전성 확보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또한 기존 인프라 Legacy 시스템과 추가 시스템에 대한 통합 관제 기능을 포함시켜 선제적 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국민대는 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초의 대학”이라며 “국민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은 고등교육의 표준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대학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자료를 통합하고 새로운 융복합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학생·교수·직원 등 사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