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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중심인 선수들이 득점 외에 팀원들을 살리는 플레이가 거듭되면서 개인기록은 물론 팀 성적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2016-2017시즌 4개에 불과했던 트리플더블이 이번 시즌에는 벌써 6개가 나왔다.
특히 패스에 능한 외국인선수들이 트리플더블을 잇따라 기록하며 리그 흥행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외국인선수 신장제한으로 인해 2m가 넘는 장신선수가 선발되지 않았다. 대신 작고 빠른 선수들과 골 밑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파워포워드형 외국인선수들이 대거 영입됐다. 이 파워포워드형 선수들은 KBL리그에서는 센터 역할을 맡는다. 리바운드도 적극 가담하지만 외곽슛과 팀원들을 살리는 패스에도 능하다.
고양 오리온의 대릴 먼로(33)는 6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득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시즌6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먼로는 이날 활약으로 이번 시즌 유일하게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먼로는 이번 시즌 장신 선수임에도 패스를 통해 각광을 받았다. 먼로는 4라운드 5경기 평균 16.4점 10.6 리바운드, 6.8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내 활약 중인 가드만큼 어시스트 갯수가 많다. 가드로 농구를 시작해서 패스에 자신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동안 이스라엘 리그, 유럽리그 등을 돌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지만, KBL리그에서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또 전주 KCC의 브랜든 브라운도 이날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21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시즌5호)을 작성했다. 지난해 2월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DB를 상대로 기록했던 첫 트리플더블 이후 10개월만에 두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브라운과 이정현(25점)이 활약한 KCC는 111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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