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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예스홀릭’, 대한민국 우수품종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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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18. 12. 09. 15:22

‘예스홀릭’, 대한민국우수품종 장관상수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국화 ‘예스홀릭’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올해 우수 품종상 심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체 육성한 국화 ‘예스홀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올해 우수 품종상 심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예스홀릭은 2010년에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황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 육성 계통간 인공교배를 통해 탄생해 2014년 국립종자원 품종출원을 하고 2015년에 품종 등록했다.

이번에 수상한 예스홀릭은 황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로 겨울철에 더욱 더 진한 황색으로 화색이 발현된다.

또 착화수가 29.4개로 다화성이며 수량성이 높고 절화수명도 23일로 길어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화훼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새로운 색상의 국화로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2월에는 aT화훼공판장에서 판매 최고시세인 속당 6720원을 경신하는 등 화훼공판장 출하량은 2만6525속으로 국산품종 출하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손국성 연구사는 “예스홀릭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경쟁력 있는 신품종 개발에 힘써 일본 수출 위주에서 러시아까지 국화 수출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스프레이국화인 예스홀릭 등 국내 국화는 지난 5월부터 매주 5000본씩 일본으로 수출이 진행돼 현재까지 12만본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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