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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슈퍼푸드 아로니아 열매 효능…체르노빌 원전 폭발 당시 유일한 생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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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18. 09. 23. 00:00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강력한 항산화 푸드로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다. 초크베리, 킹스베리로 불리기도 하는 아로니아는 국내에서는 충북 단양, 경기도 양주시 등의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아로니아의 효능
강한 항암효과가 있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블루베리, 아사이베리보다 5배나 높고 지방이나 탄수화물 등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클로 로겐산 성분도 함유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항암효과 이외에도 아로니아는 당뇨병 예방, 체중 감량, 간손상 예방, 염증완화, 눈 피로 해소 등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 각종 성인병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로니아는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에도 유일하게 생존한 식물로 당시 방사선 피폭 환자들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아로니아 섭취법
아로니아는 생과일이나 농축액, 분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는 잼이나 주스, 건조시켜 차로도 섭취한다. 

아로니아는 열을 가하게 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로니아는 보통 8월 말에서 9월 사이 당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알려졌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 체질에 따른 아로니아 부작용
아로니아는 체질에 따라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복통 및 설사, 구토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변비 증세가 악화되기도 하며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혈압이 떨어지기도 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로니아의 복용을 중지하도록 한다.

또한 지정된 양보다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았는지 체크하도록 한다. 특히 아로니아는 공복에 먹기보다 식사 후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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