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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부산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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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8. 09. 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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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포 개항가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한 삼성희망네트워크 대표이사,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장, 최형욱 부산광역시 동구청장, 김경수 CJ대한통운 영남본부장, 이성진 (주)실버종합물류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다자간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18일 부산광역시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 삼성희망네트워크와 함께 ‘부산포개항가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5자 협약은 ‘부산포개항가도’ 인근 지역에 대한 관광 컨텐츠 개발·운영에 상호 협력해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만 60세 이상의 중장년층 및 시니어층을 관광 해설사, 체험요원으로 모집해 투어 프로그램, 사진 촬영 서비스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과 실버종합물류는 부산포개항가도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니어 역사·문화 해설사를 모집 및 양성하고 이바구길 관광에 필요한 친환경 스마트카트를 제공한다.
부산 동구청은 홍보, 시설개선 등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고령자 고용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삼성희망네트워크는 부산포개항문화관을 관리하고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이에 앞서 지난해 부산 동구청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회사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인 실버택배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170여 개 거점에 14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세계적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지난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에 국내 기업 최초로 등재되기도 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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