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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남 남해·하동군과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노량대교를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인도교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인도교를 상시 운영할 지 아니면 축제 등 특정기간에만 운영할 지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노량대교가 개통되면 남해대교는 국도에서 지방도로로 바뀌어 지자체가 관리주체가 된다. 이에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개군과 같이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노량대교는 12일 준공예정으로 남해대교보다 시설면에서 앞선다.
남해대교는 국내 최초 현수교로 1973년 6월 지어졌다. 현수교는 앵커와 양 교각 사이를 가로지르는 메인 케이블에 보조 케이블을 연결해 상판을 메단 교량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