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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통해 전국 6개 발명특성화고교 12팀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세운상가의 마이스터 기술장인과 청년 메이커들이 멘토가 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낸다.
참여학교 6곳은 △서울 미래산업과학고 △경기 삼일공고 △부산 대광발명과학고 △전남 광양하이텍고 △광주 자연과학고 △서귀포 산업과학고다.
12팀의 학생들은 72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제품을 제작한다. 세운상가 기술장인인 세운마이스터와 입주 청년스타트업·예술가인 세운메이커는 어떤 장비를 활용하면 좋은지 등 본인들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한다.
장비와 재료도 세운상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재료는 상가 주변에서 직접 구하고 팹랩서울에서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활용해 제작한다.
시는 총 3개 팀을 선발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세운기술중개소와 연계해 시제품 개발 프로세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운메이커톤 프로그램과 세운 기술중개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sewo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시 재생정책기획관은 “‘2018 세운 메이커톤’은 세운상가의 장인·세운 메이커들·전국 발명특성화고 학생들이 각자의 능력을 펼치고 세운상가의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이전에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키는 메이커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가 메이커 시티 세운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