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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중 하나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의 지명을 딴 ‘해운대 맥주’는 ARK 맥주로 유명한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KCB)’가 제조한 국내 생산 크래프트 비어다.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는 크래프트 비어 중 최초로 캔으로 제작, 해변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인 ‘해운대 맥주’는 풍부한 홉 아로마와 은은한 파인애플향 여운을 살렸다.
쓴맛과 알코올 도수를 조정해 대낮에 마셔도 부담이 없는 이른바 ‘낮 에일(Session Ale)’ 맥주로 기획된 ‘해운대 맥주’의 캔 디자인에는 해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들과 비치웨어를 입고 해변을 산책하는 커플의 모습이 녹아 있다.
김우진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브류잉팀 총괄팀장은 “‘해운대 맥주’는 적당한 알코올 도수와 쓴맛, 은은한 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여름 맥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해운대 맥주’는 ‘강서맥주’와 ‘달서맥주’를 판매하며 지역맥주 열풍에 불을 지핀 홈플러스가 새롭게 발굴한 세 번째 지역맥주로,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지역맥주는 지난해 10월 ‘강서맥주’를 선보인 이후 약 7개월 만에 판매량 23만병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서맥주’와 ‘달서맥주’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홈플러스 내 전체 병맥주 판매순위 10위권에 포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홈플러스는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인 지역맥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안에 1~2종의 지역맥주를 추가로 발굴해 지역맥주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여름시즌과 바캉스를 겨냥해 기획한 ‘해운대 맥주’ 출시가 국산 크래프트 비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해운대 맥주’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3캔 구매시 9500원에 판매하는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론칭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