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YES24, 퀴즈대회서 고인 언급 논란에 “꼼꼼하게 모니터링 못했다” 공식 사과

YES24, 퀴즈대회서 고인 언급 논란에 “꼼꼼하게 모니터링 못했다” 공식 사과

기사승인 2017. 04. 16. 05: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YES24, 퀴즈대회서 고인 언급 논란에 "꼼꼼하게 모니터링 못했다" 공식 사과 /YES24 퀴즈 논란, 예스24, YES24, 사진=YES24 트위터
 YES24 측이 창립 18주년 기념 '2017 전국민 퀴즈대회'에서 고인 채동하 관련 문제를 내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YES24는 15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연예/상식/일상과 관련된 퀴즈를 외부 업체로부터 구매해오는 과정에서 모든 문항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서 걸러내지 못해 의도치 않게 실수가 있었다. 이 가운데 일부 적절하지 못한 문항은 발견 즉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모든 이벤트의 구성과 내용이 문제없는지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YES24는 지난 1일부터 '2017 전국민 퀴즈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YES24 측은 "현재 SG워너비의 멤버가 아닌 이는 누굴까요?"라는 문제를 냈고, '1번 채동하, 2번, 이석훈, 3번 김용준, 4번 김진호'를 보기로 제시했다.

해당 보기 중 '채동하'를 답안으로 채택하면 "정답입니다"라는 문장과 함께 "SG워너비의 채동하는 탈퇴 후 자살"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죽은 사람을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이냐", "차라리 합성이라고 믿고 싶다", "어떻게 저런 걸 문제로 내냐", "문제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보기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