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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은 사무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한국사회가 저성장시대에 진입하고 일자리가 지속 감소하면서 대졸자의 초과공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할 고등직업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황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이 설립목적과 다르게 일반대학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전문대는 일부 산업현장 요구에 미흡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아직도 이론중심 대학과 유사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전문대학은 현장과 연계된 사회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 제4차 산업시대형 전문직업인 양성, 전 생애 관점 진로교육 활성화 등의 중요성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