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이어 원희룡 합류, 5일에는 오세훈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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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탈당 선언 후 곧바로 창당준비위 회의에 참석한 원 지사는 “먼저 용기를 내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우리 새로운 당은 과거를 상속하기 위한 보수 내의 보수, 울타리 내에서의 적통 승계라는 차원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낡은 것과 결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출의 능력이 중요하다”며 △양극화와 저성장을 돌파할 수 있는 구국강병의 경제발전 모델 제시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외교·안보 정책의 마련 등을 신당의 당면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권력은 분산시키고 정치 세력간 연합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협력의 정치 문화가 정치 혁신의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어떤 기득권도 버리고 겸허하게 헌신하는 자세로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정말 기쁜 날”이라며 원 지사의 합류를 환영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엄동설한에 천막당사를 치면서 새누리당의 전신이었던 한나라당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앞장 섰던 원 지사께서 신당 창당에 동참하신 것을 정말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염원을 받들어서 진정으로 국민이 중심이 되고 당원이 중심 되는 개혁적이고 따뜻하고 깨끗한 보수 정당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