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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진 관련 中企과 전통시장 큰 피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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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09. 13. 12:31

중기청, 지진발생 인근지역 관할 4개 지방중기청 현장점검 결과 발표
중소기업청은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 인근에 소재한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4개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진 관련 피해실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아직까지 큰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가건물의 균열, 진열상품 낙하, 공장건물의 유리창 및 타일 등이 파손되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중기청이 지진관련 피해상황 현장확인 결과, 경주중앙시장은 지진 진앙지로부터 가장 인접한 경주중앙시장 상가건물의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고, 추석 대목을 맞아 진열한 추석성수품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추석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시장을 찾는 사람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울산에 있는 중산일반산업단지는 지진발생 지점으로부터 인접한 중산일반산업단지에는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으나 공장의 바닥이 균열되고, 공장건물의 유리창 및 타일 등이 파손됐다.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의 큰 피해는 없으나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인접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직·간접 피해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중기청이 중심이 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지점,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전통시장 상가건물의 경우 추석연휴 직후에 빠른 시간내에 건물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주시청과 협의해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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