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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진·북핵 위기 속 추석 민심 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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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기자

승인 : 2016. 09.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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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3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왼쪽사진),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정치권이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귀성길 민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명절은 북핵 5차 핵실험과 진도 5.8 지진으로 안보, 안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잇달아 당정 간담회와 긴급 최고위원회의 등을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 주재로 지진 관련 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1박2일’ 민생 현장 활동 일환으로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방문했다. 새누리당은 매년 실시하던 귀성길 인사를 생략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재철 박덕흠 이우현 의원 등이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했다. 이어 성남 남한산성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추미애 대표는 시장 방문을 마치고 오후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 안부 인사를 하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주승용 비상대책위원 등 지도부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길에 나섰다. 안철수 전 대표는 귀성 인사를 취소하고 지진 발생 지역인 경주 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민생 행보를 펼쳤다. 현장 방문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오세정 신용현 의원이 함께했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 김세균 공동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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